12.『경행록』에 말하였다. “내일 아침의 일을 해질녘에 꼭 그렇게 된다고 단정할 수 없고, 해질녘의 일을 오후 4시경에 꼭 그렇게 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景行錄云 明朝之事를 薄暮에 不可必이요 薄暮之事를 晡時에 不可必이니라
[평설]
세상에 거의 된다고 하는 어떤 일도 꼭 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일이 어디에서 틀어질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은 90리를 절반으로 삼아야 한다.[行百里者, 半九十里]” 이 말은 90%쯤 일이 진척되었어도 50%쯤 일이 진척되었다고 생각하라는 뜻이다. 일은 다 되었다고 하며 안도하는 그 순간에 잘못된다. 그러니 끝까지 마음을 놓지 말고 일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함께 읽어야 할 글]
*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잠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