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사람의 의리는 다 가난한 데로부터 끊어지고, 세상의 인정은 곧 돈 있는 집을 향하게 된다.
人義盡從貧處斷이요 世情便向有錢家니라
[평설]
이 글은 송(宋) 석보신(釋普信)의 「頌古 九首」 其四에 “寥寥風月臥煙霞, 百鳥從茲不獻花. 人義盡從貧處斷, 世情偏向有錢家.”라 나온다. 상대가 가난하면 연락할 만한 일도 연락하지 않지만, 상대가 부유하면 연락하지 않을 일도 굳이 연락한다. 상대의 빈부(貧富)와 귀천(貴賤)을 떠나 갖는 만남은 그래서 귀하고도 드물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 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 -잠언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