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눈으로 직접 본 일도 모두 진짜가 아닐까봐 두려운데, 등 뒤에서 하는 말을 어찌 깊이 믿을 수 있겠는가?
經目之事도 恐未皆眞한대 背後之言을 豈足深信이리오
[평설]
이 글은 『水滸傳』과『금병매』에 나온다. 눈앞에서 벌어진 일도 혹시라도 잘못 본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는데, 하물며 내가 없는 등 뒤에서 남들이 했던 말들을 무턱대고 믿을 수는 없다. 직접 보지 않고 듣지 않은 일에 대해서 함부로 판단해서는 곤란하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