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먼 곳에 있는 물은 가까이서 난 불을 끄지 못하고, 먼 곳에 사는 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
遠水는 不救近火요 遠親은 不如近隣이니라
[평설]
이 글은『증광현문』에 나온다. 또, 『韓非子』·「說林上」에도 “失火而取水於海, 海水雖多, 火必不滅矣, 遠水不救近火也.”라 나온다. 지금 내 옆에 있고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가장 소중한 법이다. 오래 전에 유효기간이 종료된 사람들을 연말에 한번 씩 만난다. 마치 빛바랜 앨범을 열어보는 것처럼 우리 관계의 유효함을 서로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을 뿐이다. 그러니 지금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