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늙은이와 젊은이, 어른과 어린이는 하늘이 나눈 차례이니, 이치를 어긋나게 하고 도(道)를 해쳐서는 안 된다.
老少長幼는 天分秩序니 不可悖理而傷道也니라
[평설]
연장자와 연하자, 어른과 아이의 구분이야말로 삶의 질서를 나누는 가장 확실한 기준이 된다. 이러한 기본적인 삶의 질서가 흔들리면 다른 모든 질서도 따라서 흔들리게 되기 마련이다. 노소와 장유의 구분이 모호해져가고 사라지는 것이 평등의 구현이 아니라 도덕의 붕괴일 수 있음도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