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눈 속 가는 사람 자취 스스로 쓸었으니, 날 새면 사냥꾼이 찾아갈까 두려워서네
自掃雪中歸鹿跡,天明恐有獵人尋
봉우리들 빙둘렀는데 봉우리 하나 깊숙했으니,
여기에 이르러서는 늘 고행하는 마음 닦네.
눈 속 가는 사슴 자취 스스로 쓸었으니,
날 새면 사냥꾼이 찾아갈까 두려워서네.
萬峰回繞一峰深,到此常修苦行心,
自掃雪中歸鹿跡,天明恐有獵人尋。
(唐陸甫皇詩)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4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