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156

by 박동욱

156.다만 온 세상으로 하여금 항상 풍년 들게 하면, 세상에 쥐나 참새 많은 것 꺼리지 않을 것이네.

但令四海長豐稔,不嫌人間鼠雀多


외진 골목과 높은 처마에서 그물 피해,

아침 되면 밭두렁에서 벼를 배불리 쪼아 먹네.

다만 온 세상으로 하여금 항상 풍년 들게 하면,

세상에 쥐나 참새 많은 것 꺼리지 않을 것이네.


曲巷高簷避網羅,朝來飽啄隴頭禾,

但令四海常豐稔,不嫌人間鼠雀多。

     (明 方孝孺《百雀詩》)



156. 但令四海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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