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172

by 박동욱

172.풀뿌리를 씹어 먹으면 온갖 일이 이루어진다

咬得菜根百事成


입과 배가 탐해서 먹는 것이 어찌 끝이 있으랴.

목구멍으로 한번 넘어가면 모두 비게 되네.

어찌하면 복을 아껴 남길 수가 있을까

맑게 비우는 마음 길러서 즐거움 마음 속에 있게 하라.


  口腹貪饕豈有窮,咽喉一過總成空,

  何如惜福留餘地,養得清虛樂在中。

      (宋 蘇軾《戒殺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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