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물총새 암수가 깃들어 산다
翡翠雙棲
위국장공주(魏國長公主, 태조의 딸)가 일찍이 수를 놓고 물총새 깃털로 장식한 옷을 입고 대궐 안으로 들어왔다. 태조가 말하였다. “마땅히 이 옷을 나에게 주고 지금부터 이렇게 치장하지 말아라” 공주가 말하였다. “물총새 깃털을 쓴 것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태조가 말하였다. “다만 두려운 것은 궁중의 비빈과 황제 친척들이 서로 따라하고 백성들이 이익을 추구하여, 살생하는 것이 점차로 많아 지는 일이 실로 너 때문에 말미암는 것이다.”
魏國長公主嘗衣貼繡鋪翠入禁中. 太祖曰:“當以此與我,自今勿爲此飾.” 主笑曰:“用翠羽幾何!”上曰:“但恐宮闈戚里相效,小民逐利,即傷生寖廣,實汝之由。”(《五總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