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48

by 박동욱

248.혈육이 단란한 가운데 성령이 있다

血肉團中有性靈


소리나 소리없는 거나 함부로 듣지 말아야 하지만,

소리 없는 남모르는 고통이 갈수록 또렷하도다.

청컨대 그대는 젓가락 댈 때 눈 크게 뜨고 볼 것이니,

피와 살점 모인 것 속에 성령이 있을 것이네.


  聲與無聲莫浪聽,無聲隱痛轉惺惺,

  請君下箸睜睛看,血肉團中有性靈. (宋守一)



248. 血肉團中有性靈.jpg


매거진의 이전글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