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49

by 박동욱

 249.어머니를 장사지내며

葬母

회안성(淮安城: 지금의 江蘇省 중북부) 안에 있는 백성의 집에서 어미개를 삶아서 먹었다. 그 강아지 세 마리가 각자 어미의 뼈를 물어다가 흙을 파고 묻고 나서 땅에 엎드려 계속해서 슬피 울었다. 마을 사람들이 보고서 기이한 일로 여겨서 다함께 효성스런 개라고 말했다.


  淮安城中民家,有母犬烹而食之. 其三子犬各銜母骨,抱土埋之,伏地悲鳴不絕. 里人見而異之,共傳爲孝犬.(《虞初新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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