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57

by 박동욱

257.시든 가지 남겨두면 잎이 절로 생겨나네

留得殘枝葉自生


열흘 간 서재에서 구일 동안 문을 닫고

맑은 봄날에 어느 곳인들 한가롭게 다니지 않으랴.

병 속에 꽃 다 져도 관리하는 사람이 없지만,

시든 가지 남겨두면 잎이 절로 생겨나네.


  十日書齋九日扃,春晴何處不閑行,

  瓶花落盡無人管,留得殘枝葉自生.(徐獻可)



257. 留得殘枝葉自生.jpg


매거진의 이전글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