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58

by 박동욱

258.졸던 갈매기가 나그네에게 양보하다

眠鷗讓客


밤이 되어 비로소 배 매었으니

누른 갈대 피어 있는 오래된 나루였네.

졸던 갈매기 나그네에게 양보할 줄 알아서

여뀌꽃 핀 물가를 날아서 지나가네.


  入夜始維舟,黃蘆古渡頭,

  眠鷗知讓客,飛過蓼花洲.(真山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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