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75

by 박동욱

275.향을 찾다

尋香

강가 마을 두루 다녀도 매화 있지 않더니만,

꽃 한 송이 갑작스레 따뜻한 나뭇가지 향해 폈네.

누른 벌이 어데선가 소식을 알아서는,

곧바로 향기 찾아 집 너머로 올 줄 알았네.


  行遍江村未有梅,一花忽向暖枝開,

  黃蜂何處知消息,便解尋香隔舍來.

          (宋 翁卷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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