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76

by 박동욱

 276.하나의 비단으로 만든 두건은 수 많은 봄 누에의 생명이네

一方絲羅巾,千百春蠶命


신선이 사는 곳은 속세와 단절됐으니

또 속세에서 살생하는 죄업 더함 싫어했네.

스스로 연실로 짜서 적삼이 고았으니

어여뻐라. 봄 누에 고생함을 사면했네.


  仙家住處絕塵寰,也厭人間殺業添,

  自織藕絲衫子嫩,可憐辛苦赦春蠶.

           (玉鬘詩)



276. 一方絲羅巾,千百春蠶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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