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352

by 박동욱

352.개가 어미 뼈를 묻어 주었다 [犬埋母骨]


회안(淮安) 성 안에 백성의 집에는 어미 개가 있었는데 어미 개를 삶아서 먹었다. 세 마리의 새끼 개들이 각자 어미의 뼈를 물고서 흙을 가져다가 뼈를 묻어 주었다. 새끼 개들이 땅에 엎드려서 슬피 우기를 끊이지 않았다. 마을 사람들이 보고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효성이 있는 개[孝犬]라고 함께 전했다.


  淮安城中民家有母犬,烹而食之. 其三子犬各銜母骨,抱土埋之,伏地悲鳴不絕. 里人見而異之,共傳爲孝犬云.(《聖師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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