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개가 능히 도둑놈을 잡았다 [犬能捕盜]
저주(滁州)에 사는 한 명의 산승(山僧)이 도둑놈에게 살해를 당해서 죽었다. 사람들이 가서 관청에 보고 하려고 하자 기르는 개가 그 뒤를 따라갔다. 하나의 술집 안에 이르게 되자 도둑놈이 바야흐로 여럿이 모여서 마음껏 술을 마시고 있었다. 개가 갑자기 달려가서 도둑놈의 발을 물어뜯었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겨서 잡아서 관청에 이르게 하자, 곧바로 심문을 해서 사형을 집행했다.
滁州一山僧,被盜殺死. 徒往報官,畜犬尾其後. 至一酒肆中,盜方群聚縱飲. 犬忽奔噬盜足. 眾以爲異,執之至官,立訊,伏法.(《聖師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