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369

by 박동욱

369.양이 죽은 새끼를 따라 죽다

羊殉亡羔


송(宋)나라 진종(眞宗)이 분양(汾陽)에서 제사를 지내는 날에 양 한 마리가 스스로 길 왼편에 몸을 던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괴이해서 물으니 좌우에 있던 사람들이 대답하였다. “오늘 상식이 그 새끼 양을 죽였습니다.” 진종이 즐거워하지 않고서 이때부터 새끼를 죽이지 않았다.


  宋眞宗祀汾陽日,見一羊自擲道左. 怪問之,左右對曰:“今日尚食殺其羔.” 真宗不樂,自是不殺羊羔.(《同生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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