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어미개가 기둥에 부딪혔다
母犬觸柱
과양(戈陽) 방가돈(方家墩) 오(吳)씨 집에 개가 몇 마리의 새끼를 낳게 되었다. 그 종으로 하여금 끌고 가서 강에 빠뜨려서 죽게 하였는데 종이 사사로이 개를 삶아 먹었다. 개가 그 종의 뒤를 밟아서 눈으로 그 상황을 보고서는 슬프고 쓰라리게 울부짖고 머리를 기둥에 부딪쳐서 죽었다.
戈陽方家墩吳家,犬生數子. 令其僕携溺於河,僕私烹之. 犬躡僕後,目睹其狀,號叫悲酸,以頭觸柱而死.(《廣信府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