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시간을 아는 참새 [知更雀]
배요경(裴耀卿)이 임금의 정사에 부지런해서, 밤중에는 관청의 문서를 보고, 낮에는 옥송(獄訟)을 결단하였다. 일찍이 참새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는데 밤중마다 초경 때에 이르면 때때로 우는 소리가 있었고, 오경에 이르면 우는 소리가 시끄러웠다. 배요경이 참새를 불러서 시간을 아는 새라고 하였다. (『개원유사(開元遺事)』에 나온다)
裴耀卿勤於王政,夜看案牘,晝決獄訟. 嘗養一雀,每夜至初更時有聲,至五更則鳴急. 耀卿呼爲“知更雀”.(『開元遺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