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393

by 박동욱

393.코끼리가 나무 가시 뽑아준 것에 감동하다[象感出槎]


상원(上元)날에 화음현(華陰縣)에 코끼리가 있었는데, 농가 뜰에 들어가서 누웠다. 그 발 아래에 나무 가시가 있었는데 사람이 가시를 뽑아 주었다. 코끼리가 이에 엎드려서 사람에게 코끼리의 등에 타고 깊은 산에 들어가게 했다. 코로 흙을 헤쳐서 상아를 수십 개를 얻은 것으로써 보답을 했다. (『조야첨재(朝野僉載)』에 나온다)


  上元中,華陰縣有象,入莊家中庭臥. 其足下有槎,人爲出之. 象乃伏,令人騎入深山. 以鼻掊土,得象牙數十以報之.(『朝野僉載』)



393. 象感出槎.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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