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395

by 박동욱

395.호랑이가 생선뼈 제거한 것을 감사하다

虎感去鯁


진(晉)나라 곽문(郭文)이 자취를 감추고서 전심으로 수양을 하고 있었다.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앞에 이른 것을 만났는데, 곽문이 손으로 호랑이의 목구멍 속을 더듬어 뼈를 얻어서 제거했다. 이때로부터 호랑이가 항상 길들여져서 곽문의 옆에 있었다. 곽문이 산으로 나갈 때면 호랑이가 반드시 따라왔다. 책을 호랑이 등 위에 올려 놓으면 호랑이가 지고 다녔다. (『담회(談薈)』에 나온다)


  晉郭文,晦跡潛修. 遇虎張口至前,文手探虎喉中,得骨,去之. 自是虎常馴擾左右. 文出山,虎必隨焉. 以書策置其背上,虎負而行.(『談薈』)



395. 虎感去鯁.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