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8.두 마리 학이 구슬을 머금다[雙鶴銜珠]
쾌삼(噲參)이 어머니 섬기기를 지극히 효성스럽게 했었다. 검은 학이 주살질을 하는 사람에게 주살에 맞아서 곤란하게 되어서 쾌삼에게 돌아왔다. 쾌삼이 학을 거두어 길러서 치료를 해주어서 상처가 낫자 놓아 주었다. 뒤에 학이 밤중에 문밖에 왔기에 쾌삼이 촛불을 잡고서 살펴보니, 암컷과 수컷 두 마리가 왔다. 각자 아름다운 구슬을 물고 와서 쾌삼에게 보답하였다. (『술이기(述異記)』에 보인다)
噲參,事母至孝. 有玄鶴爲弋人所射,窮而歸參. 參收養治療,瘡愈放之. 後鶴夜到門外,參秉燭視之,雌雄雙至. 各銜明珠,以報參焉.(『述異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