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332

by 박동욱

332.부럽다[羨]


천백 년 이래의 자리 위 안주는,

닭 잡는데 소잡는 칼 쓸 필요는 없네.

가련하도다. 등 위에 두 날개가 생겼는데

높이 날아 푸른 하늘로 올라갈 줄을 모르네.


  千百年來席上肴,殺雞不必用牛刀,

  可憐背上生雙翅,不會高飛上碧宵.

          (雲居雁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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