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풀은 이름을 모르겠지만 대략 난초 같다[草不知名略似蘭]
윤사촌(尹似村)의「소원절구(小園絕句)」에 이르기를 “봄풀은 본래부터 베어내도 다하지 않은데, 꽃과 더불어 방해 없으니 많은 것 무방하네.”라 하였으니, 사마온공이 이른바 “풀이 발을 막지 않는다면 베지 않는다”라고 하는 포용하는 기상을 깊이 터득한 것이다. (『수원시화(隨園詩話)』에 보인다.)
尹似村「小園絕句」云:“春草自來芟不盡,與花無礙不妨多.” 深得司馬溫公所云 “草非礙足不芟”包容氣象.(見『隨園詩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