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런치 단세포 교란 사건 파일
부제: 댓글 하나로 재난문자급 후폭풍을 겪은 어느 이용자의 자가방어 보고서
브런치 고객센터 귀하,
그리고 오늘도 키보드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창작자 여러분께,
최근 저의 브런치 생태계에 무단 침입한
익명의 단세포 생명체(이하 김*현 씨)에 대한 관찰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이 글은 단순한 신고서가 아닌, 언어 생태계 방역을 위한 방어기제의 문서이며, 창작자의 일상이 어떻게 침해당하는지를 기록한 자연사적 사례집이기도 합니다.
1. 사건 개요
•가해자 : 김○○ (닉네임 ‘김*현’, 브런치 ID 생략)
•행동 패턴 :
•하루에도 수차례 반복된 좋아요 남발 및 취소
•구독과 구독 해지 비정상적 반복, 타 이용자에게도 동일한 행동 다수
•의도를 알 수 없는 장문 댓글 후 단기간 삭제
이러한 행동은 ‘그냥 좋아서’, ‘버튼 잘못 눌러서’라는 해명으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으며,
플랫폼 내 창작 활동에 혼란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지속적 교란 행위입니다.
2. 주요 발화 패턴 (증거 캡처 보유)
이후 문제 행동을 지적하자 김*현 씨는 다음과 같은 비방성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올려라. 너 분노 장애인이구나. 다른 작가들이 구독자 늘리는 방법이라고 해서 따라 해봤는데, 그게 그렇게 팔딱 뛰고 미치고 욕할 일이니?”
“완전 미쳤구나. 새파랗게 젊은 년이 욕이 줄줄 새네.”
“너같은 것 근처에 안 갈 테니, 너도 재수 없으니 내 채팅창에 들어오지 마.”
김*현의 위 발언은 비판이 아닌 비난. 행위가 아닌 존재를 조롱. 여성성, 연령,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이 그대로 반영됨.
3. 본인(피해자) 입장 정리
“완전 미쳤구나. 새파랗게 젊은 년이 욕이 줄줄 새네.”
→ 이 발언은 단순한 분노 표출이 아니라, 존재 자체를 겨냥한 언어 폭력임.
‘젊은’, ‘년’, ‘욕이 줄줄’이라는 표현은 모두 여성의 나이, 성별, 말투를 타자화해
언어적 우위에 서려는 고전적이자 고약한 전략을 드러냅니다.
무엇보다 이 발언의 대상인 피해자 ‘사피엔’(즉, 저)은 줄줄 새는 욕설을 한 적조차 없습니다.
그럼에도 욕설이 ‘줄줄 샌다’는 표현으로 저를 낙인찍는 건, 허위사실 유포이자 악의적 이미지 왜곡, 나아가 2차 가해입니다.
이건 ‘표현’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그렇게 하나의 존재가 언어 안에서 왜곡되고, 소비됩니다.
4. 피해자 대응
1. 정색도 못 하고, 무시도 못 하는 애매한 지옥을 반복 체험
2. 결국 “야, 이 년아!”를 속으로만 84회 외침
3. 현재는 해당 사례를 브런치 고객센터에 신고 접수 예정
5. 부연 및 고지
•해당 사용자의 반복된 언행에 대한 캡처자료 및 로그 확보 완료
•정식 신고 접수 시, 민사적 절차 또한 고려 중입니다
•언어에는 자유보다 책임이 먼저 오며,
“창작의 공간”이라 불리는 브런치의 심리적 위생 상태가 심각히 우려되는 바입니다
6. 마무리 멘트 (이건 인류를 위한 거니까요)
사과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건 뇌가 있어야 가능한 고등 감정이니까요.
그저 오늘도 댓글 하나에 심장이 털리는 분이 계시다면,
“혼자가 아니다”라는 기이한 위로를 보냅니다.
– 자칭 브런치 유전자의 면역세포, 사피엔 드림.
** 덧붙임 – 유쾌한 결론을 가장한 진심 **
브런치는 창작자가 언어로 자신을 세우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이 공간에 침입한 단세포적 존재들이 좋아요와 구독이라는 도구를 ‘장난감’처럼 휘두르며 타인의 존재를 농락하고 조롱할 때, 창작자는 무방비한 상태로 사냥당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의견 충돌이나 감정 소모전이 아닙니다.
그건 브런치 생태계가 더 이상 “지적 소비와 창작의 플랫폼”이 아니게 되는 징후입니다.
그러니 이 글은 신고입니다. 동시에 경고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풍자입니다.
“생각 없는 클릭이, 존재를 망가뜨릴 수도 있다.”
이 단순한 문장을, 지금 누군가에겐 매우 어렵게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브런치 생태계 방역팀장, 사피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