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는 멍청이들만 누르는 버튼인가?
나는 지난 3개월 동안 여러 차례 “생각 없이 좋아요 누르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
하지만 좋아요 버튼에 달려드는 멍청이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좋아요 숫자에만 집착하며 사람을 똥파리로 전락시키는 브런치 세계의 저질 시스템이 문제의 근원이다.
이 시스템은 진짜 좋은 글과 ‘멍청이들의 반사 신경’을 구분하지 못한다.
이곳에서는 글의 질이나 깊이는 아예 신경 쓰지 않는다.
오로지 누가 더 많은 ‘좋아요 중독자’를 끌어모으느냐가 전부다.
결과는 참담하다.
진심으로 생각하며 읽는 독자들은 점점 사라지고,
기계처럼 좋아요를 눌러대는 ‘똥파리’들만 남아 이 생태계를 썩히고 있다.
브런치가 ‘글의 놀이터’라 자부하는 동안,
그 놀이터는 이미 똥으로 범벅된 시궁창이 돼버렸다. 시스템은 반응 숫자만 쫓고,
정작 사람의 머리와 마음은 완전히 무시한다.
히틀러가 글을 써도 좋아요 눌러줄 인간들! 아니, 똥파리들.
내용은 보지 않는다. 맥락은 무시된다.
그저 ‘누르기 쉬운 버튼’ 하나에, 무비판적으로 반응할 뿐이다.
그래서 이 시스템은 멍청이를 부르고, 멍청이는 또 다른 멍청이를 부른다.
좋아요는 나치즘처럼 번진다. 생각 없이, 무조건적으로.
이런 현실 앞에서 글 쓰는 자로서 느끼는 허탈감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좋아요가 아닌 ‘생각’을 위한 공간이 되길 바랐는데,
이 시스템은 오히려 글을 병들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