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기록일지 속 슬픔
悲哀 ㅣ 비애
조용히 타는 감정.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깊은 흔들림이 있다.
비애는 파괴가 아니라 지속의 형태로 존재한다.
슬픔은 몸을 무너뜨리는 감정이 아니다.
오히려, 몸을 버티게 하는 에너지일지도 모른다.
절망의 순간,
단백질은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바꾼다.
몸은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 자기 자신을 태운다.
슬픔도 그렇다.
마음이 부서지는 듯해도,
그 감정은 우리를 무너지게 하기보단 때로 버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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