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마음 붙이고 살아질까?
아무도 없는 제주.
단순히 직장이나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여기서 내 삶이 다시 자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어디에서든 정직원이 되면 월급날이 주는 안도, 익숙한 동선, 내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들이 내 삶의 틀이 되어주겠지. 그 틀 안에서, 사람은 조금씩 뿌리를 내릴 것이다. 하지만 "마음이 붙는다"는 건, 조금 다르지 않을까.
그건 조건이 아니라 정서의 방향이니까.
어디에서 일하든, 누구와 있든,
이곳에서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그 마음이 생긴다면, 여기가 곧 내 자리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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