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밀도

: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의 전제

by 사피엔




사람이 타인의 세계를 읽으려면 먼저 자기 안에 세계가 있어야 한다.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정보를 해독하는 일이 아니다.

존재의 무게를 함께 감당하는 일에 가깝다.

내면이 빈 사람은 타인을 기능으로 축소한다.

그들에게 인간은 관리 가능한 단위이며,

설명 가능해야만 다룰 수 있는 대상이다.

모호함은 불편하고, 깊이는 부담이다.



그들은 별빛을 보지 못한다.

보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라, 볼 능력이 없다.

우주를 먼지로 오해하는 사람에게

별자리를 설명하는 건 결국 시간 낭비다.

이 지점에서 어떤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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