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자극,영감이란?

작가로써 내가 할 수 있는 생각

피빛 심장이 숲속 깊은 곳에서부터 뛰고 있다. 쿵, 쿵. 미친듯이 솟구치는 피가 숲 혈관 곳곳으로 퍼져 수천 그루의 나무들을 붉게 물들이고 땅과 돌맹이들을 축축하게 녹인다. 격렬한 심장의 파동이 숲의 세포 하나하나를 깨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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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글의 영감을 어디에서 찾나요?

-작가들의 상상력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저같은 경우 그림이나 소리의 자극을 발판삼아 마인드 맵을 그리곤 합니다. 엉뚱한 호기심, 오지랖 넓은 참견이 참신한 창작물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하죠. 위와 같은 글은 전쟁과 자연, 인간간의 욕망과 사랑에 대해 지은 문장입니다.

'영감'이란 새로운 것에서부터 흘러들어오는 자극이기도 하지만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다각적인 시선이라고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