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시기가 시기인만큼 곳곳에서 케이크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카페들의 콜라보 케익부터 수제 카페의 한정 예약 판매까지. 요즘은 정말 다양하게 크리스마스 케익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디저트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베이커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예요. 오늘은 제 기억에 남는 디저트와 케익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우선은 요녀석.
보시다시피 달콤상큼했습니다. 강원도 하이원 호텔 내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샀구요, 촛불은 불지 않았습니다. ㅎㅎ
거기서 숙박을 5일 정도 했는데 두 명이서 겨우 다 먹을 사이즈였습니다.
가격은 평균 케이크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었습니다.
물론 맛은 역대급일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강원도의 첫눈을 보면서 먹은 케익이라 더 기억에 남네요.
다음은 푸딩입니다.
부산의 부산대 카페거리에 자그마한 카페에서 판매하는 귀중한 푸딩입니다. 저는 아무리 시도해도 이 푸딩을 다시 먹을 수 없었어요.
비주얼은 보시다시피 아름답습니다.
맛은 세상에 이정도로 부드럽다고? 할 정도로 탱글하면서도 입안에서 녹았습니다.
솔직히 그만큼 임펙트가 컸으니 제가 이렇게 기억하는 거겠죠? ㅋㅋ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디저트!
딸기 티라미수 입니다.
부산 남포동 '네루다'라는 카페의 조각 케익인데요. 역시 조금 비쌌구요 그런만큼 맛이... 미쳤습니다. 솔직히 부산에서는 전통 티라미수 먹기가 조금 힘들어요. 그런데 여기 티라미수는 마스카포네와 딸기의 조합이 레전드였습니다. 가격과 양, 맛을 비교한다면 그렇게 비싼 것 같지도 않네요 ㅎㅎ
커피와 드시면 그냥 힐링입니다.
특히 이곳은 엔틱한 분위기가 킥이라 커피, 케익과 찰떡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크리스마스 어떤 케이크로 연말을 만끽하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