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울고 불고 보냈던 아들은 2주전쯤에 전역했다.
마음 졸이며 대입시험을 치렀던 딸은 어느 대학에 다니고 있다.
나는
걱정을 덜었고 그 걱정이 차지하고 있던 마음은 휑해졌다.
마음이 가벼워져야 맞는데 나는 쓸쓸해졌다.
미운정도 정이라더니 걱정도 항쓸쓸함 작용을 했었던가보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이란 하루하루 배워가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