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특공대>라는 제목의 책을 썼습니다.

제 동생 이야기입니다.

by 사라
2025년 6월 1일 블로그에 썼던 출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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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간된 자폐특공대··· 는 내가 게을러서 이제 쓴다. 사실 4월에 출간됨 ㅋㅋㅋㅋㅋ 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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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와 한 컷··· 이 책이 잘 되어서 와드랑 해외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진심)










출간 이모저모



후기를 좀 풀자면, 가족들과 함께 쓰는 것이라 출간이 매우 오래 걸렸다. 계약을 한 건 좀 오래 됐는데 ㅋㅋㅋ 아무래도 가족들은 다 본업이 있다보니 가족들에게 원고를 받아내는 것이 매우 미션이었다. (관련 내용은 책에도 비하인드로 서술 되어 있음 ㅎㅎ)


하지만 내 책임도 컸다. 나 역시 여러 작품들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기에 똑바로 가족들에게 원고를 닥달하지 못했던 내 탓이 크다. (?) (이건 바로 대인배의 면모라고 일컫는 것이다)



원고 과정은 아래와 같다.


가족들에게 주제를 준다 (책의 목차에 나와있는 것들이 '주제'임) (ex 한나와 풍선에 대해)

가족들이 그걸 토대로 초고를 쓴다.

각 가족들의 원고를 비교한다. (분량, 퀄리티, 테마_즐거운 톤인지, 슬픈 톤인지 등등)

각 가족들의 원고 수정사항들을 정리해서 전달하며 마감 기한을 준다 (높은 확률로 지켜지지 않음)

한 번 더 닥달 (빨리 써줘)

위의 과정을 2-3번 정도 반복

마지막으로 내가 퇴고를 한다.


아무래도 본업이 아니기에 가족들은 각자 글 쓰는 스타일과 분량, 어휘력 등에 차이가 많았고 그걸 굳이 통일 시키려 하지는 않았다. 다만 내가 살짝 문장을 수려하게 쓸 수 있는 부분들은 고쳤다. 이것 역시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서 수정했다. 최대한 이질감이 들지 않게 하려고 했다는 것.


수정 사항들을 전달할 때에도 가족들의 스타일에 맞춘 수정사항을 전달하였다.


아버지는 아무래도 목사님이셔서 기본적으로 글을 잘 쓰시기 때문에 좀 더 전체적인 틀과 방향성을 잡아주는 피드백을 드렸고, 어머니는 글쓰기가 익숙치 않으시지만 타고난 센스와 우리 중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한나에 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끌어내는 방향으로 피드백을 드렸다. 무엘의 경우 mz 세대 답게 톡톡 튀는 글을 많이 줬었는데 중심이 잘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톡톡 튀는 것을 가장 잘 살리는 방향으로 세부적인 문단 주제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피드백을 제시했다.


이후 최종 퇴고를 하면서 비문이나 오타 수정 등을 내가 했다.


그리하야 책이 탄생했다. 가족들과 나의 피땀눈물을 갈아 넣은···.







이후 표지 작업은 매우 신났다. '자폐특공대'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특공대, 히어로 컨셉을 살리고 싶었고 처음에 출판사에서 표지 디자인들을 예쁜 걸로 많이 제시해주셨다.


그러나 나는 좀 더 '자폐특공대'스러운 표지를 원했고 결국 담당자님과 이야기하여서 나와 한나가 각각 표지 컨셉을 잡아보는 건 어떤지로 결정남! 그리고 내가 이겼다 (?)


하하하 내 그림이 표지로 나왔지롱~ 김한나 메롱.


하지만 김한나의 그림은 책 시작 부분에 한나가 그린 표지라고 삽입 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실례가 안 된다면 책을 사서 구경해보시길 바람···.


암튼 내가 그린 그림을 디자이너님이 리터치 해주셔서 훨씬 더 겁나 이쁘게 만들어주셨고, 지금의 표지가 탄생했다. 굉장히. 마음에. 듦.


여태 책을 4권을 냈는데 (장편소설은 2권이니까 물리적으로는 5권) 이로서 밝혀진 점은 나는 표지에 집착한다는 것이다. 표지 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즐거움을 느끼는 나···.


왤까?

의문만 남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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