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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사진 Mar 25. 2020

우리는.

여느 날의 한 조각.


우리는 무명하나 유명한 자요.
죽음의 위기 속에도 참 생명 가졌고
근심하나 기뻐하며 가난하나 다른 이를
부요케 하는 자로다.
모든 것 가진 자로다.

겉사람은 무명합니다.
죽음 앞에 두려워하며
날을 더한 만큼 근심하고
보잘것 없이 가난한 삶이지만

속사람은 유명합니다.
참 생명으로 평안하며
날이 더할수록 기뻐하고
가난해짐으로 부요를 맛보는
모든 것을 가진 자입니다.
.
.
.
#사람사진 #그대로아름다운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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