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람사진 Oct 29. 2019

딱 그만큼.

여느 날의 한 조각.


붙어 있지 않아서
온기를 느낄 순 없지만
언제나 딱 그만큼 떨어져
같은 자리에 머물러
함께 하고 있음을
알았다.
앞길이 막막하고 어두워서
아무도 보이지 않을 때
언제나 딱 그만큼 떨어져
같은 자리에 머물러
함께 하고 있는 널
보았다.
.
고맙다.
⠀⠀⠀⠀⠀⠀⠀⠀⠀⠀⠀⠀⠀⠀⠀⠀
⠀⠀⠀⠀⠀⠀⠀⠀⠀⠀⠀⠀⠀⠀⠀⠀
⠀⠀⠀⠀⠀⠀⠀⠀⠀⠀⠀⠀⠀⠀⠀⠀
⠀⠀⠀⠀⠀⠀⠀⠀⠀⠀⠀⠀⠀⠀⠀⠀
⠀⠀⠀⠀⠀⠀⠀⠀⠀⠀⠀⠀⠀⠀⠀⠀
#사람사진 #그대로아름다운우리
#사람 #존재 #귀함 #풍경 #사진
#photography #saramsazin

매거진의 이전글 함께함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