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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사진 Oct 29. 2019

보통의 풍경.

여느 날의 한 조각.


빛이 좋아 걷기 시작했다.
해를 바라보며 걷는 게 좋았다.
가만히 서서 별 볼일 없는 골목을 들여다 보고
뒤를 돌아 걸어온 길을 살폈다.
지는 해에 비치는 모든 것이 말을 걸어오는 것 같았다.
마음에 닿은 것을 담아 놓고 한참을 들여다본다.
특별할 것 없는 풍경이지만
그날 누렸던 기분으로 시간을 거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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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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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진 #그대로아름다운우리
#여느날의한조각 #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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