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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엠 Feb 22. 2019

작은 꽃이 되고싶은 날

아직 봄은 멀리 있는 듯 느껴지지만

겨우 저 담 모퉁이만 돌면 곧 마주하게 된다.


그 아이가 그렇게 성큼 다가와줬는데도

눈 앞의 현실에 급급해

겨울과의 대화를 여태 멈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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