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나이는 못 속인다.

요즘 자격증을 준비하며

실습을 하고 있다.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

첫날 긴장 속에 갔는데,

아주 나이스한 곳이었다.

실습생들에 대한 배려가

아주 많은 곳이었다.

하루 이틀, 삼일째

조금씩 익숙해져 간다.

사무적인 일도 하게 된다.

같은 실습생들하고도

하게 된다.

거기서 나는 나의 라떼를

또 만나게 된다.

내가 하던 습관

내가 하던 스타일

간단한 서류 라벨작업도,

간단한 펀칭 파일작업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더라~

간편하게 빨리할 수 있는 작업을

그들은 또 그들만의 스타일을 고집한다.

와,

그렇게 금방 하는 일을 말이다~

아휴,

답답해~

자신만의 라떼가 있는 거겠지?

나는 오늘 또

나만의 라떼를 발견한다.

아, 오늘 달달연유라떼

맛있게 먹었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