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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ri 고나희 Nov 06. 2018

≪독서의 취향≫ 북토크 현장 스케치

11. 03, 예스24 중고서점 홍대점, 고나희 작가 × 김지은 기자

지난 토요일(11.03) ≪독서의 취향≫ 북토크가 예스24 중고서점 홍대점에서 진행됐습니다. 

기획콘텐츠 그룹 '여름숲'의 대표 김지은 기자님께서 사회와 진행을 맡아주시고, 

많은 독자&예비 독자 분이 자리해 주셨습니다.







 

≪독서의 취향≫ 북토크가 진행되는 예스24 홍대점입니다.

책을 볼 수 있는 자리 앞 통유리창에 가을이 한가득 비쳐 들고 있었답니다. 



서점 내 개방형 홀에서 북토크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책으로 가득 찬 공간에서 책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니 더욱 의미 있게 여겨졌습니다.



북토크 시작 전, 준비&점검 시간.

고나희 작가와 김지은 기자.


북토크는 인터뷰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고, 고나희 작가에 대한 인터뷰는 

인터뷰 전문기자이며, 기획·콘텐츠그룹 '여름숲' 대표이신 김지은 기자님께서 하셨습니다.

김지은 기자님은 고나희 작가의 강의를 들은 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 북토크의 진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북토크는


1. 작가 낭독

2. 인터뷰 대담

3. 독자 질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텍스트를 대하는 이, 은신처'라는 글이 낭독됐는데, 보흐밀 흐라발의  ≪너무 시끄러운 고독≫에 관한 글로, 

낭독된 부분은 ≪독서의 취향≫ 151페이지부터 152페이지까지였습니다.


인터뷰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 책이 나온 것에 관한 소감부터 책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 작품과 작가 선정 기준, 가장 애정 하는 글, 인문학 사유란 그리고 인문학의 의미란 무엇인지까지 다양한 갈래인 한편 일관된 흐름의 질문들과 이에 대한 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인터뷰가 끝난 후에도 많은 분이 자리를 지키시며 수준 높고 의미 있는 질문들을 해주셨습니다. 


독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고나희 작가의 전작인 ≪여행의 취향≫을 본 것이 계기가 되어 

≪독서의 취향≫ 북토크에 참여하신 분도 있었고, '책에 관한 책' 이야기에 이끌려 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낭독되었던 ≪너무 시끄러운 고독≫ 제목을 몇 번이나 확인하시고 되뇌며 가신 분도 있었고요.


많은 분이 함께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브런치에 미리 북토크 예고 글을 쓰지 못해 아쉬운데요. 다음에는 미리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처 못 만난 독자분들, 다음 작가와의 만남을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우리 책에서 글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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