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없는 하늘 아래
탈린의 겨울, 너는 나의 별이었다
그 빛이 꺼지던 날, 세상은 유리처럼 깨졌다.
잿더미 속에서 길을 잃고서야
나는 고개를 숙여 내 안을 보았다.
깨진 조각마다 깃든 상처가
스스로 빛나는 나의 별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