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점에서 진입하라, 완벽을 기다리는 사이 시장은 흘러간다
나는 오늘, 익숙한 결정을 하나 내렸다.
수익이 났을 때 일부를 매도하는 일.
익숙하다고 말했지만,
사실 그 순간만큼은 언제나 낯설다.
“조금만 더 기다릴까?”
“조금만 더 오르면?”
“지금 팔면 너무 싸게 팔았다고 후회하지 않을까?”
그럴 때마다 나는 내 안의 한 문장을 떠올린다.
“완벽한 타이밍은 없다.
85점이면 진입하고, 85점이면 매도하라.”
100점을 기다리다 0점으로 무너지는 사람들
투자는 마치 연애처럼,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다가 결국 아무 것도 못 하는 일이 흔하다.
그래서 나는 ‘구조’를 먼저 만든다.
수익률 5% 이상 + 감응 점수 90점 이상이면 일부 매도
눌림에서 3일 이상 바닥 확인 + 120선 돌파 시 분할 매수
이 구조는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충분히 ‘작동’하는 구조다.
판단을 리듬화시켜주는 구조다.
판단력이 아니라 구조가 수익을 만든다
한 번의 수익은 ‘감’일 수 있다.
두 번의 수익은 ‘운’일 수 있다.
하지만 세 번, 네 번 반복되는 수익은 반드시 ‘체계’에서 나온다.
나는 오늘 5% 수익이 난 ETF를 절반 매도했다.
누군가는 “왜 더 안 기다렸느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몇 만원 더 먹으려다 모든 걸 날리는 건, 항상 ‘소인배의 탐욕’이었다는 걸.
나는 이제 85점이 주는 명확함에 베팅하는 사람이다.
실전은 불완전한 정보에서의 최선이다
시장에선 아무도 100점을 알지 못한다.
모두가 흐름 위에서 85점짜리 결정을 내리며 의미 있는 리듬을 쌓아간다.
완벽함보다 중요한 건,
구조적 감응력이다.
그리고
그 감응력은 매일 훈련된다.
지금 이 순간, 리듬을 따라 결단하는 그 순간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