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

사회복지사로 출발하려 하나...

by 김영서

잃어버린 23년


차마 잊을 수 없다.

생각하면
분노가 마그마가 된다.

시간을 잃어버렸다.


부모와 친척들이

내가 원했던 일에 대해 막아서

원치 않는 일만
죽으라고 했다.


정규직 청원경찰과

중등학교의 역사교사가

너무나

내가 원했던 일이었다.


그들은 이제
나와 아내의 사명을 막는다.

구세군의 '특무'로
부름받아 일하는 것,


마음 속에 분노를 쌓게 하고,

머리 속에는 온갖 잡생각으로,

매일
저주와 폭언, 욕설을 쏟아낸다.


사회복지의 길을 가려는데

모금업무가
나를 부담 스럽게 한다.

사회복지에서 3D업무이다.


실은
구세군 자선냄비보다 어렵다.

하지만 나는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말한다.

잃어버린 시간의 보상을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