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학대의 후유증6

교만으로 가득차서 나를 괴롭힌다

by 김영서

부모의 교만이


내 부모는

내가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이 세상에서 아주 잘났다고 여긴다.

자신들의 지능지수가 200 이상 이였는데

내가 세상에서 태어나서
자신들의 멋진 인생을 망쳤다고 한다.


내 부모 자신들은
대통령보다 높은 사람이 되고,

무한 최고의 권력을 누리고 싶어했는데

내가 그 길을 막아버렸다고

늘 나에게 폭력과 저주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쏟아낸다.


아버지의 경우에는

육군 원수 계급장을 달고

군에서 전역하여

최고 고위 공무원이 되고자 했으나

내가 태어난 일로 인해
군에서 대위에서 이등병으로 전역했다 한다.


어머니의 경우에는

대학교수가 되고
대학교 총장이 되려고 했는데

내가 태어난 일로 인해

대학교수 임용에서
불합격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것은 아니다.

내 부모가 인생 잘못 살은 건데

불평과 원망으로

나에게 늘 학대를 상습적으로 가하니

내가 왜 태어나서 사는 지를

삶의 회의감이 파도가 되어 마음에 밀려온다.


내가 태어났을 때

내가 뭔가를 알고 있었던가?

내가 당신들처럼 똑똑하지 못해
바보 꼴통이 된 것에 대해

교회에서 나를 망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를 바보 만든 곳이 교회라고......


내 부모는

절대로 실수조차 통하지 않는다.

무조건 100%이상의 완벽함이다.

내가 어릴 때 부터 실수를 하면

늘 나를 말과 주먹으로 때리고 울렸다.

내가 보통 이상으로 꼼꼼한 것이 바로 이 때문,


내가 초등학생 때

수학 문제가 이해가 안 되면

내 부모는 주판과 주먹으로 세게
매일 내 머리에서 혹이 나도록 때렸다.

게다가 나보고 학교 다니지 말라는 폭언도,

내가 초등학생 때 겪은 아동학대다.


내 부모는

개개인마다 다 다른 게 있는데,

모든 사람들은 다 똑같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과 다르게 살면

인생 망한다는 저주의 말까지 했다.

나는 이로 인해서 지금도 나의 삶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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