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의 미친 희망

나와 아내에게 바라는 악한 일

by 김영서

노모의 망령됨


노모는 이상하다.

내가 태어날 적부터 지금까지,

내가 어릴 적에는

노모가 어떤 지 알지 못했으나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


노모는 악한 바램이 있다.

나와 아내가

구세군의 '특무'로 임관하기 전에

직장생활을 우선 하고 있어여 함을;

직장 다니지 말라고 한다.


구세군의 '특무'로 임관 하지 말고

아내와 함께

정신 장애인 등록을 하여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평생 죽을 때까지 살으라고 한다.


노모의 아내에 대한 희망이란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아내가 남자 장애인들에게 강간 당히고,

여자 장애인들에게 왕따를 당해야 함을

아내가 이런 몹쓸 짓을 당해야......


노모의 나에 대한 희망은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나는 남자 장애인들에게 폭력과 욕 당하고,

여자 장애인들의 손가락질을 당해야 함을

나도 이런 몹쓸 짓을 당해야 한다는 거다.


노모는

아내와 내가

사명을 갖고 사는 것에

특급 정신병자라고 여기니

사명이 있는 다른 사람들도 똑같게 여긴다.


노모의 이 망령됨을

아내는 이미 눈치챘다.

그러나 노모에게 말을 안할 뿐이다.

노모의 망령으로 인해

나는 이력서 쓰는 것이 늘 부담이 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