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인연

아내와 나는......

by 김영서

부부의 인연


아내와 나는

베트남에서 만나

평생 함께 하기를 약속했다.

사명을 함께 하며,

죽음까지도
우리 함께 하자고.


아내를 처음 만나던 곳이

베트남에 있는 호텔이였다.

결혼정보회사의 현지 지사장이

신부와의 맞선의 장소이자

신부와의 합방의 장소로

호텔을 만들어 운영했다.


아내를 만나고 결혼하던 날 밤에

아내가 보는 앞에서

중매쟁이의 감독 하에

나는 결혼 계약서를 썼었다.

아내는 이에 "감사합니다."란 말을 했다.

아내의 첫 한국어 이였다.


아내를 만나던 때

시간은 복잡하게 흘렀다.

내가 뭔가 미혹 당한 듯이,

아내는 그런 나를 이해하고 도와줬다.

아내가 보통 사람들보다 눈치가 빠르기에,

내 마음 속에 안정을 느꼈었다.


첫날 밤에

서로가 속옷 차림으로

나는 아내를 꼭 안아줬다.

아내도 나를 꼭 안아줬다.

그러면서 연인처럼 진한 키스도 나눴다.

그리하여 아내와 난 사랑을 배워갔다.


그 때 베트남에서
아내와
함께 나눈
정감어린 애틋한 사랑이

따스한 부부애가 되었다.

아내와 난 그걸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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