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여명
어둔 밤이
거의 끝나갈 때
새벽의 여명이 다가온다.
하루의 본격적인 시작을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수탉이 첫 함성을 외치는 때다.
새벽예배로
교회에 가는 성도들이 보인다.
하루를 주님 안에서 맞이하려고,
아침일찍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려고,
나도 새벽을 맞이한다.
한 마리의 수탉이 되었다.
사람들에게
하루가 시작되었다고 알린다.
어둠이 서서히 걷히는 이 시간,
나는 새벽 하늘을 바라보며 외친다.
새벽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나 역시 부지런히
하루를 활기차게 맞이한다.
어제의 괴로움과 슬픔을
지난 밤의 자루에 담아
새벽의 빗자루에 모두 모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