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말 한 마디가 그립다
수다를 떨다
신앙 안에서 만난
후배와 친구들과
정다운 수다를 떨면
서로가 힘이 난다.
성서의 내용이 쉽게 이해된다.
아내와 수다를 떨면
아내는 아직 한국말이 서툴나
그래도 한국어를 최선다해 노력한다.
웬만한 한국어는 구사가 가능하다.
아내는 말수가 별로 없지만,
신앙 안에서 만난
후배와 친구들과
신앙의 권면과 유지에 대해,
성서 말씀을 통한 은혜를
대화로서 나눈다.
아내에게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일상적인 생활,
예수님이 주신 소명을
대화로서 나눈다.
예전엔
세상적인 친구와
세상적인 후배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자신들만 생각했을 뿐
나의 어려운 처지를 나몰라 했다.
이제는
살다보니
세상적인 후배와 친구는
내게 도움이 되지 않음을 느낀다.
그들은 나를 이용한 것에 불과하니깐,
아내는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대화의 진지함을 원한다.
나보다 사고방식은 뛰어나서
마음의 나이가 30대 후반이다.
신앙 안에서 만난
후배와 친구의 말이 먹통될 때
나는 짜증이 매우 난다.
나의 신앙심이 약한 데
그들이 일방적인 신앙의 말을 내게 말할 때다.
아내의 말이 먹통될 때
아내는 짜증내고 화를 낸다.
나는 아내에게 하소연을 한다.
나의 마음에는
한숨이 거센 파도가 되어 밀려온다.
정다운 대화가 그립다.
서로의 말이
설사 틀렸어도
끝까지 들어주는 것,
내가 말의 훈련이 매우 필요하다.
나는 그런 훈련을 받지 못했다.
학교 다닐 적
국어수업 때
교과서에 있었으나
내가 무심코 지나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