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 기회

보안요원 대체근무

by 김영서

구세군의 하급 성직자가 되기 전에


내 생의 마지막 기회가

지금 다가왔다.

다시 올 수 없다.

아내는 이에 최선을 다하라고

내게 격려를 보낸다.


보안요원 대체근무,

아내와 함께

구세군의 하급 성직자가 되기 전

나의 마지막 일거리 일 수 있다.

용역 경비원의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은행 청원경찰 대체근무,

아파트 보안요원 대체근무,

모두가

경비회사에서

내게 준 일거리이다.


보안요원 대체근무는

경비회사를 거치지 않는다면

원청회사의 촉탁직이다.

나는 3년을 우선 약정했다.

그래도 정식처럼 최선을 다한다.


은행 청원경찰 대체근무는

내가 은행에서

정식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는데

후배에게 은행 청원경찰 업무를 배웠다.

게다가 사회복지로 인한 서비스 마인드와 합쳐서,


내가 19살 때 부터

차라리

국민은행 청원경찰로 근무했으면

나는 고참 청원경찰이 되었다.

경찰복과 닮은 청경복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


아내도

지금 자신의 직장에서

힘을 쏟으며 최선을 다한다.

자신의 생의 마지막 직장으로 여긴다.

나와 함께 예수님의 뜻에 동의했다.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것은

머지 얺아 더 이상 안된다.

대학의 전공은 우선은 키우지 않았다.

불신 부모의 뜻으로 인해

씨 뿌리기만 했을 뿐이다.


구세군의 하급 성직자는

내겐 대학의 전공을 살리면서도

아내와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이다.

아내와 함께 이를 늘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