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혜택 때문에

매우 말이 안되는 문제

by 김영서

사회복지 신청 서류 때문에


노모가
나와 아내, 예수님의 상의없이
또 일을 낸다.

내가
제대로 된 일거리가 없다는 이유로

소득이 없음으로

주민센터의 사회복지 공무원을 만났다고 한다.


사회복지 신청 서류에

지금은
각자가 경제적 곤경으로
어쩔 수 없이 별거 중인데,

이에 대해

아내와 이혼하기만 하면

사회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노모가

내게 사회복지 신청 서류를 들이댄다.


이 서류 때문에

노모는
내게
어김없이 폭언과 폭력을 휘둘렀다.

자신의 의도를 왜 무시하냐고,

이 일로 인해

내 머리에는 산탄총을 맞은 것처럼 뻥 뚫이고

내 마음에는 심한 분노가 끓는다.


내가 어린시절에

내가 하고자 하는 직장
청원경찰 또는 중등학교 역사교사를 반대하여

나를 지금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선,

이제서

내가 직장이 없다는 이유로

이렇게
비열하게
무서운 일을 저지르고 있다.


내 주변 사람들이 말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오히려
나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내가
아무리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 도우미로 일한다 해도

마음 편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없게 한다.


아내와 나를
하느님의 중죄인 만드는 이 인간적인 일,

이 일로 인해
아내와 내가
강제로 이혼한 것이

세상 곳곳에 다 드러나게 될 터인데,

나와 아내의 인생을 더 비참하게 만든다.


노모는 생각없다.

무조건
악한 감정에 사로잡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줄 모르는 것,

세상의 바보꼴통들이 다니는 전문대학에서

사회복지를 부지런히 공부했으나

나는 이 때문 인지

사회복지사의 자질이 없어

사회복지사로 근무할 수 없는 것이다.


정말 화가 난다.

차라리

대한민국에
다시 6.25 전쟁이 터지면

나는 육군 전투 헬기 조종사로 자원입대하여

육군 항공 준사관의 복무를 하고 싶다.

이런 못난 기도가

내 입에서 저절로 나올려고 한다.


지금

아내는 처갓집에 있다.

다음 달 초에 귀국한다고

어젯밤에
내게 문자 메세지로 알렸다.

아내를 기다리는 것 때문에도

나의 마음이 무거운 데,

노모의 악한 감정이

나와 아내의 마음을 심히 병들게 한다.